한 달간 전화영어를 해 보니
처음 시작할 때가 새록 새록 생각나니
무슨 말인지 몰라 계속 더듬 거리며 파든미 , 쏘리만 연발 하던
3일차
황당한 질문에 말문이 막혀
어이없고 어렵게만 생각되고 창피하기도 해 그만 두고 싶었는데
참고 계속한 것이 이제 한달을 마무리하고 있네요.
왕초보에서 초보로 발돋음 했다고 생각하는 아마 나 혼자만의 자위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무엇보다 자신감이 생기게 되어
우리샘의 그 지대한 공을 돌리고 싶어요.
대화의 두려움이 없어졌다는 그 신기한 결과가 그저 대단하게 생각되어요.
첫 대화녹음 화일을 듣고 그 허망? 함과 창피한 마음은
큰 충격으로 와 닫고 얼굴 뜨거워 쥐구멍이라도..
꼭 죄인처럼 주눅이들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도망갈듯 꼬리내린 강아지처럼
아무튼 말로 표현하기 힘든 상황의 10분이었지요.
그 후로는 알든 모르든 목소리는크게
발음은 또박 또박
무척 노력했지요.
수업료가 아까워 사실 그만 두지도 못하고
정말 포기 않하고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신기해요.
많이 좋아지기도 하고 자신감도 생기고
영어울렁증도 저리가고
아침 이른 시간에 모닝콜이 되어
찾아주는 샘의 목소리가 그렇게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릴 줄이야...
너무너무 고마워요.
아마 이제 계속 위닝폰에 의지해 더욱 거침없는 대화를 해 볼까 해요.
다음달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