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부모님의 책을 뒤적이다
부모님중 누군가 배우던 회화책을 언듯 본적이 있어요.
활로우 미 ㅡ 아마이런 제목의 책인것 같은데..
책도 크고 종이도 좋고 그림도 좋고
아마 테입으로 배우던 것인 모양인데 테입은 보이지 않고..
우리 부모님의 영어회화 실력을 올려준 책인가 보아요.
실상 부모님의 회화실력을 본적이 없으니 알 수는 없고
어느날 후배가 언니 나 회화하려고 하는데 같이 안할래?
그렇게 아무생각없이 어디서 알았는지 위닝폰이라는 곳에 같이 시작을 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요것이 나의 발목을 이렇게 묶어 놓을 줄은 몰랐어요.
나를 따르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닌데
꼭 잡혀 끌려가고 있으니
마당발이라는 닉네임이 무색하게 요즘 조신하게 영어공부하는 나의 모습을 누가보면
죽을 날이 온거같다고 말할 것 같아요.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는다고 하잖아요?
참 이렇게 변한데는 전화영어라는 그매체가
우리 전화문화의 한 부분이기 때문일 까요?
이리봐도 저리봐도 그리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은데
매일 전화를 기다리고 복습을 하는 내모습이 신기할 따름이네요.
위닝폰에 우연히 들어오게 한 후배에게 고맙다고 해야하나
아님 샘에게 해야하나
마당발 탈퇴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요.